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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여행

핏사눌록, 그 숨겨진 매력 [태국 1]

유기농 허브티의 매력

1분전에 딴 허브로 만든 유기농 허브티

핏사눌록의 작은 카페, baan baan coffee house. 이곳에서 만난 사장님은 평생 핏사눌록에서 살며 고향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셨다. 그날, 애플민트를 직접 따서 만든 허브티를 마시며, 사장님의 따뜻한 미소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여행객들이 핏사눌록을 더 많이 알아주었으면 좋겠어요”라는 그의 말은 나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여행지

난강에서 마시는 맥주 한 캔

핏사눌록은 태국 중부에 위치한 역사와 문화가 깊은 도시입니다. 과거 아유타야 왕국의 수도였으며, 나레수안 대왕이 태어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이곳은 난강을 따라 발전한 도시로, 강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다양한 역사적 유적지를 자랑합니다.



방문 계획

비내리는 핏사눌록 난강

핏사눌록을 방문하기 좋은 시기는 1월에서 3월과 11월에서 12월입니다. 이때는 날씨가 좋고, 관광객도 적습니다. 저는 7월에 핏사눌록을 방문하였습니다. 우기였지만 새벽마다 비가와서 오히려 맥주마시기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동남아는 신기하게 어제 새벽에 비오면 오늘도 새벽에 비가 오더라구요. 교통은 기차가 가장 편리하며, 방콕에서 핏사눌록까지 약 4시간이 소요됩니다. 3등석기차는 창문 다 열고 천장에 선풍기에만 의지해 더위를 식힐 수 있기때문에 최소한 2등석이상을 예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적당한 가격의 항공권을 발견한다면 비행기를 타는 것도 좋습니다.

반드시 가봐야 할 곳

• Wat Phra Si Rattana Mahathat: 아름다운 불상과 함께하는 영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사원입구(이미지클릭시 구글맵링크)

• Thong Meatball Noodles Since 1977: 부드러운 소고기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직도 생각나는 그 맛(이미지클릭시 구글맵링크)

• Phitsanulok Walking Street: 다양한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생동감이 넘치는 야시장(이미지클릭시 구글맵링크)

• Phitsanulok Railway Station Night Market: 저녁에 방문해 다양한 물건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야시장에서 파는 맛국수(이미지클릭시 구글맵링크)


핏사눌록 맛집 강추

태국에서는 돼지고기가 맛있지만, 소고기는 질기다는 평이 많습니다. 그러나 Thong Meatball Noodles에서 맛본 소고기국수는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소고기는 우리가 특별히 신경써서 만든다”는 주인장의 말처럼, 정말 특별한 맛이었습니다.

현지인과의 교류 및 문화 경험

카페 사장님과의 대화는 나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핏사눌록은 내 고향이기도 하고, 여기서 태어나 자랐어요. 외국인들에게 우리 도시를 알리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라는 그의 말은 진정성 있는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현지 언어로 “สวัสดี” (사와디캅/사와디카)라고 인사하며, 현지인들과의 교류를 시작해보세요.

실용적인 팁

- 예산: 숙박비는 2~3만원, 식사는 1.5~2만원 정도입니다.
- 교통: 기차가 가장 편리하며, 비행기도 운행하며, 버스는 약 6시간이 소요됩니다.
- 안전: 현지인은 대부분 착하고 친절하지만, 사람 by 사람이라 너무 사람을 믿으면 불미스러운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핏사눌록은 단순한 관광지 이상의 곳입니다. 이곳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현지인과의 교류가 여행의 진정한 의미를 찾게 합니다. “여행은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핏사눌록을 방문한다면, 그들의 따뜻한 미소와 함께한 시간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