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60)
[워커힐 온달의 수라상차림] 특별한 날을 위한 고급 한식 코스 어머님의 칠순은 가족에게 특별한 날입니다. 이번에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온달의 수라상차림을 통해 어머니 칠순을 축하하는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온달의 수라상차림은 고급스러운 한식과 아름다운 뷰가 어우러져 가족과 함께 특별한 날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메뉴와 서비스코스요리는 3가지가 있습니다. 온달 낮걸상 120,000원, 궁중상차림 160,000원, 수라상차림 190,000원입니다. 이 중 저는 특별한 날이기 때문에 수라상차림을 예약하였습니다.수라상차림총 10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사와 디저트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1인당 약 190,000원이며, 네이버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가격은 고급 한식당의 평균보다 조금 높은 편이지만, 제공되는..
직접 걷고 느낀 이싼 지역의 진짜 매력, 우돈타니 7일 [태국2] 밤새 달그락거리는 열차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방콕에서 북동부로 향하는 슬리핑 기차 안. 좁은 침대에 몸을 맡기고 창밖을 바라보는데, 어둠 속에서 점점 도시의 불빛이 희미해지고 있었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선택하는 치앙마이도, 화려한 남부 해변도 아닌 이싼(태국 동북부) 지역의 우돈타니로 향하는 이 여정이 어떤 경험을 선사할지, 설레는 마음으로 잠에 들었다.​우돈타니, 이싼의 중심지​태국 북동부에 위치한 우돈타니는 이싼 지역의 중심 도시다. 방콕의 화려함과는 다른, 현지인들의 소박하면서도 진솔한, 그리고 때로는 활기찬 생활 모습을 그대로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메콩강과 가까운 이 지역은 라오스 문화의 영향을 받아 태국 내에서도 독특한 문화와 방언, 음식을 자랑한다.슬리핑 기차에서 깨어났을 때는 이미 햇살이..
봄날의 청량함이 가득한 춘천 당일치기 [춘천1] 잔잔한 호수와 바람이 전하는 이야기“무슨 생각 하고 있어? 몇 번 불렀는데 대답이 없네?"소양호의 물살을 가르는 배친구의 말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소양강댐에서 청평사로 향하는 배 위에서 나는 어느새 깊은 생각에 빠져있었다. 춘천의 푸른 청평호수가 배 아래로 술렁이고, 봄바람이 머리칼을 흔들어댔다. 도시의 소음에 익숙했던 귀가 물소리와 바람 소리만으로 가득 채워지는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아, 도시에서 한 시간 반 거리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그렇게 나의 4월초 , 춘천 당일치기가 시작되었다.서울과 가까운 자연의 도시, 춘천강원도의 관문이자 수도인 춘천은 서울에서 경춘선을 타고 약 1시간 20분 거리에 있다. '호반의 도시'라 불리는 이곳은 소양강댐과 의암호, 춘천호 등 크고 작은 호수들로 둘러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