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의도 불꽃축제 - 불꼬ㅊ가루를 날려~ 개인적으로 야외활동이 점점 귀찮아지는데 반해 주위 친구들이 문화생활에 취미를 붙인 것 같다. 친구들의 데이트 신청(?) 덕분에 여기저기 다니고 있다. 경복궁 야간개장에 이어 바로 다음날 여의도 불꽃축제에 다녀왔다. 여의도 불꽃축제는 2017년을 마지막으로 3~4번 정도 왔다.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처음으로 왔었고 성인이 되어 여자친구와도 2번 정도 왔다. 여의도 불꽃축제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10년 전 당시 여자친구 A 가 여의나루역 지하철에서 내리다가 승강장과 열차 사이에 빠졌다. 나는 당황하는 A를 순식간에 다시 올려 세웠는 데 다행히 다치지 않았고 조금 놀랐듯 보였다. 놀란 마음을 추스르고 불꽃축제를 보러 갈 수 있었다. 돌이켜보면 A를 들어 올리던 순간이 내 인생에서 가장 .. 이전 1 다음